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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PICK]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vs'FIFA 1위' 벨기에, UNL 3위는?
출처:인터풋볼|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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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유로 2020 우승으로 유럽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와 FIFA 랭킹 1위로 세계 정상에 올라 있는 벨기에가 만나 네이션스리그 3위의 행방을 가른다.

이탈리아와 벨기에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4강에서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페란 토레스에게 멀티골을 허용하고 주장 레오나르도 보누치까지 퇴장을 당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점유율을 75%나 내주며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A매치 무패 최다 기록을 37경기에서 마감했으며 유럽 대항전 2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특히 이탈리아가 홈에서 진 것은 1999년 9월 덴마크에 2-3으로 패한 이후 22년 만이다. 홈에서 스페인에 두 골을 실점한 것도 1998년 친선 경기 이후 처음이다. ‘유럽 챔피언‘의 자존심이 구겨진 이탈리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벨기에는 4강에서 프랑스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벨기에는 전반전 야니크 카라스코와 로멜루 루카쿠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카림 벤제마의 만회골과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은 테오 에르난데스의 극장골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날 벨기에는 뒷심 부족으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실점하는 약점을 노출했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특히 ‘황금 세대‘로 불린 핵심 선수 대부분이 30대에 접어들어 정상에 도전할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 이에 벨기에는 UNL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칫 동기부여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로 이탈리아를 만났다. 벨기에는 지난 유로 2020 8강전의 1-2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필승을 다짐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UNL 소집 명단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안드레아 벨로티 모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으며 니콜로 자니올로는 기술적인 이유로 낙마했다. 주전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는 부상으로 제외돼 모이스 킨이 대체 발탁됐다. 여기에 보누치마저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현재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킨과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차세대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가 전방에서 공격 전개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키에사는 피렌체가 낳은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며 ‘유로 2020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팀인 유벤투스에서도 이번 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키에사가 다시 한번 이탈리아의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벨기에는 최정예 선수단을 소집했다. 루카쿠부터 케빈 더 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등 정상급 선수들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0에 참가했던 토마스 베르마엘렌, 드리스 메르텐스가 제외되고 토마스 뫼니에가 부상으로 하차했으나 공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에당 아자르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에 벨기에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더 브라위너에 기대를 걸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는 직전 프랑스전에서 나온 2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분투했다. 프랑스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했던 선수가 나온 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대체 불가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두 번의 패배는 없다... ‘붉은 악마‘ 벨기에, 완벽 설욕할 것!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이탈리아의 승리에 2.32배(43%), 벨기에의 승리에 3.25배(30%)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률상 이탈리아가 우세할 전망이다. 다만, 이탈리아에 -1골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벨기에의 승리 확률이 58%까지 오르는 것으로 보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의 득점 총합이 2.5골 이하일 가능성에 1.76배, 2.5골 이상일 가능성에 2.17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따라서 이 경기는 득점 총합 2골 이하의 저득점 승부가 될 것 가능성이 크다. 다만 스포라이브가 제공한 배당률과 두 팀의 전력과 보누치의 징계 변수를 고려할 때, 벨기에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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