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 합류'로 완전체 된 중국… "월드컵 나갈 절호의 기회"
- 출처:뉴스1|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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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9월2일 호주, 9월7일 일본전
중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가운데, 에이스 우레이가 30일(한국시간) 후발대로 도하에 합류했다. 우레이를 포함한 완전체가 된 중국 선수단은 자신감에 차 있다.
중국은 도하에서 9월2일 호주, 7일 일본전을 치른다. 중국축구협회(CFA)는 이번 최종예선을 위해 도하에 80일 이상 머무르는 초장기 합숙을 진행한다. 그만큼 월드컵 진출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방증이다.
선수와 예비 선수를 포함해 코칭스태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문가, 미디어 담당관, 요리사, 마사지사, 경호원 등으로 구성된 8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다.
CFA의 전폭적 지원 속에 현지 적응을 진행 중인 선수단은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도하에 도착해 기존 선수단과 함께 첫 훈련을 진행한 우레이(에스파놀)는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이야말로 월드컵에 나갈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아시아 최강자들만 치르는 최종예선에 참가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강한 정신력으로 초반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만든다면 충분히 본선에 갈 수 있다. 빨리 적응하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장시저(베이징 궈안)는 "(최종예선에 진출한)12개 팀들에게 월드컵에 갈 기회가 공평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라며 "선수들끼리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대화를 나누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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