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비오, 농구 월드컵 MVP→올림픽 베스트5
- 출처:MK 스포츠|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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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루비오(31·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으로 열린 세계대회에서 2연속 개인상을 타며 스페인·유럽을 넘어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루비오는 2019 농구월드컵에서 스페인을 통산 2번째이자 13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어 MVP를 수상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베스트5로 뽑혔다.
스페인은 도쿄올림픽에서 2008·2012년 은메달, 2016년 동메달에 이은 4개 대회 연속 입상에 도전했으나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루비오는 4강에 들지 못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려 실력을 인정받았다.
루비오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득점 2위, 도움 4위, 선수공헌도(Efficiency) 2위 등 3개 부문에서 5위 안에 드는 개인 활약을 펼쳤다.
2006년 16세 이하 유럽선수권 MVP, 2008년 이탈리아 주간지 ‘수페르바스케트’ 선정 유럽 최우수선수 등 10대 시절부터 농구 천재로 불린 루비오다.
루비오는 유럽 시절 유로리그, 유로컵, 스페인 1부리그, 이탈리아농구협회 컵대회 등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1년 진출한 미국 NBA에서는 아직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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