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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또 만났다, 설욕의 기회를 맞은 권창훈
출처:스포츠경향|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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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권창훈(수원)에게 5년 전 아픈 추억을 설욕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다시 만난 온두라스를 상대로 누구보다 칼을 갈고 있다.

권창훈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권창훈은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트루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과 함께 막강 공격진을 구성하며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멕시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꽂아넣어 한국의 조 1위를 이끌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온두라스였다. 8강에 올라온 팀들 중 가장 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도 꿈은 아닌 듯 했다.

결과는 참혹했다. 권창훈은 풀타임을 뛰며 악착같이 골을 노렸지만, 온두라스의 골문을 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한국은 온두라스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골을 넣은 뒤 이어진 온두라스의 침대축구에 손 쓸 방법이 없었다. 경기 후 권창훈은 많은 눈물을 흘렸다.

5년의 시간이 흘러 권창훈은 운명처럼 다시 온두라스를 만났다. 역시 지면 탈락인 벼랑 끝 승부다. 권창훈에게 있어서는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권창훈은 이달 초 대표팀 소집 당시 온두라스전 패배를 언급하며 “그 때는 어린 나이여서 경험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내가 경험한 것들을 선수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도쿄로 넘어온 뒤 치른 두 번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권창훈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무수한 찬스를 놓쳐 비난을 받았고, 루마니아전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부지런히 뛰었으나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5년 전 권창훈이었으면 심적으로 많은 부담을 가졌을 것이다. 리우 올림픽 이후 무수히 많은 경험을 쌓은 권창훈은 이제 몇 번의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심지가 생겼다. 권창훈은 루마니아전이 끝난 뒤 “감독님이 정신적인 부분을 이야기했다. 잘할 수 있는 것을 못해서 아쉬웠다”며 “우리가 잘하는 것만 하면 된다. 매경기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권창훈은 27일 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온두라스전 준비를 위해 정중하게 거절했다. 온두라스전에 올인하기 위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5년 전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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