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L 인터뷰] '승리하면 16강' 이병근 감독, "역사 한 획 긋길"
- 출처:인터풋볼|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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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16강 진출을 앞둔 가운데 이병근 감독과 안용우가 마지막 투혼을 예고했다.
대구FC는 1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유나이티드 시티와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I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구은 승점 9점으로 2위에, 유나이티드는 승점 4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입장에선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이번 경기다. 이번 ACL은 권역별로 각 조 2위를 차지한 팀 중 성적이 좋은 3팀 만이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동아시아권에서는 빠툼 유나이티드, 포항, 감바, 대구, 킷지가 조 2위에 올라있다.
현재 TOP3는 빠툼(승점 12), 포항(승점 11, 골득실 +4), 킷지(승점 11, 골득점 +3)다. 감바는 2승 3무 1패(승점 9)로 마감함에 따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은 건 대구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각 팀의 운명이 달라진다.
대구는 승점 3점을 얻게 되면 16강으로 향한다. 대구가 이기면 승점 12점을 기록함에 따라 빠툼, 대구, 포항이 3장의 주인공이 된다. 앞서 대구는 유나이티드와의 1차전에서 7-0으로 제압한 경험이 있어 승리가 유력하다.
경기를 앞두고 이병근 감독과 안용우가 기자회견에 나타났다. 우선 이병근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들이 잘 해줘서 고맙고 빨리 잊어버리면 좋겠다. 남은 한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지금 정신적으로 지쳐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16강 진출을 한다면 시민 구단인 대구FC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다.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선수, 코칭 스탭, 구단 관계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용우도 필승을 다짐했다. 안용우는 "내일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우리 선수들 모두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다.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내일 한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대구가 방심만 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안용우는 "무조건 이겨야 하다 보니 심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한다. 유나이티드가 지난 첫 경기 때 우리에게 크게 졌기 때문에 준비를 단단히 해서 올 것이다.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전 전략과 관련해 키워드는 ‘압박‘이었다. 이병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첫 경기 때와 비슷하되 위쪽에서 공격적으로 압박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 없이 경기를 잘 치를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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