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JS재단 이사장이 고(故) 유상철 감독 조문과 관련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 에투알클래식은 17일 ‘박 이사장과 일가를 향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자들에 대한 고소가 현재 진행 중이다. 모욕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성 인터넷 게시물 작성자들을 16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인터넷상에서의 박 이사장 관련 악성 게시글과 댓글을 모니터링하며 자료를 수집했다. 최근 유상철 감독이 사망한 후에 박 이사장이 영국 런던에 거주해 미처 조문하지 못하자 이에 관하여 박 이사장과 가족에 대해 악의적인 억측과 폭력적인 표현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심지어는 아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마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위의 욕설을 쏟아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 작성에 대해 엄중한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에투알클래식은 ‘박 이사장을 대신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도를 넘는 비난을 일삼는 악성 댓글의 근절을 위해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