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D조 1위를 두고 각축을 벌일 것이라 전망되는 크로아티아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브렌트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본선 D조 매치데이1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크로아티아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스털링이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포든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잉글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5분 잉글랜드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던져준 공을 스털링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벗어났다.

크로아티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브르살리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의 페리시치에게 갔다. 페리시치가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필립스가 상대 골문 앞으로 패스를 했다. 스털링이 슈팅한 공이 리바코비치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잉글랜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5분 마운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케인이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잉글랜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1분 잉글랜드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마운트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경기는 1-0 잉글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