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의 재결합은 물거품으로?..PSG, 포체티노와 계약 연장 추진
- 출처:인터풋볼|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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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오히려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붙잡아 짧은 기간 동안 2번이나 감독이 교체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을 지휘봉을 잡아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 윙포워드로 성장시킨 감독이다. 동시에 토트넘은 전성기의 문을 열었다. 구단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 등을 달성했다. 하지만 2019-20시즌 중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다.
1년 동안 축구계를 떠나있던 포체티노 감독은 PSG의 사령탑을 맡았다. PSG 감독으로 부임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토트넘,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킨 뒤 새로운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자 포체티노를 다시 복귀시키려는 계획이다. 레알도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면서 새 감독을 찾고 있으며, 포체티노는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체티노 감독도 구단에 계약해지를 요청했다는 소식도 등장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레오나르두 아라우주 PSG 단장은 31일 프랑스 ‘RMC‘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우리는 그와 매우 행복하다"고 언급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결국 PSG는 계속되는 이적설은 아예 차단하기 위해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기간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의 동의하에 계약이 연장된다면 토트넘 복귀나 레알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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