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FC 박지수, 입대 전 마지막 홈경기… 21일 ‘행운소금’ 선물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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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박지수가 군 입대 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관중들에게 ‘행운소금’을 선물한다.
수원 FC는 21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입장객 선착순 400명에게 천일염 구운 소금을 증정하기로 했다.
박지수는 올 시즌 경기 중 몇 차례 판정 번복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판정에 대한 억울한 마음을 SNS에 표했다가 벌금 3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에 수원 FC 서포터즈 리얼크루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이 벌어졌고, 그 결과 100만 원이 전달됐다. 이에 김천 상무 입대를 앞둔 박지수는 팀·선수·팬들 모두 액땜을 하고 행운만 있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행운소금을 준비했다.
박지수는 “팬들이 벌금을 모금해 줬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찡할 정도로 감사했다. 수원 FC에 뛰었던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행운소금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게이트 입장객 선착순 400명에게 증정한다. 홈경기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박지수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 FC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올해 경기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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