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수아레스 "더 이상 정상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비판 받았다"
출처:일간스포츠|2021-05-16
인쇄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반전이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났다.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구축한 하나의 축이었지만 수아레스는 비참하게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수아레스의 시대는 끝났다고 확신했다. 34세의 나이에 더 이상 전성기적 활약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들의 예상은 틀렸다. 수아레스는 여전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수아레스는 19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16골을 이미 넘어섰고, 득점 4위에 랭크됐다.

더욱 중요한 건 수아레스가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80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78점으로 2위, 자신을 버린 바르셀로나는 76점으로 3위에 그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양강구도를 7년 만에 다시 깨고 정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의 ‘Club del Deportista‘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나는 큰 비난을 받았다. 더 이상 정상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비판을 받았다. 또 바르셀로나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경쟁력은 없어졌다고 비난을 받았다. 우승컵을 놓고 경쟁할 수 없다는 비판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수아레스는 "모두가 도전을 좋아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온 것은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 도전을 해야만 하는 많은 이유가 있었다. 그중 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비판이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줬다. 나의 경쟁력, 나의 수준이 변함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 수년 동안 좋은 선수로 평가받았던 이유를 부여줘야 했다. 나는 열정적으로 도전했고, 나의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승 타이틀로도 보여줘야만 한다. 이 역시 나에게 큰 도전이다. 바르셀로나를 떠나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자신을 진심으로 받아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들리드 팬들의 그동안의 노력에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내가 이곳에서 열심히 했고, 팬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매우 좋은 일, 좋은 관계라고 생각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 우승하는 그 순간이 오기를 바란다.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에이스가 빠지니 5연패...' 상상 이상이었던 듀란트의 영향력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