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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맨유, 카바니와 1년 재계약 골인..."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
- 출처:풋볼리스트|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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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카바니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지난 2019/2020 시즌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고,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대두되었지만 결국 잔류를 택했다. 기존에 존재하던 1년 재계약 옵션이 발동됐다. 카바니의 동의를 거쳐 잔류가 확정됐다.
카바니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35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AS 로마를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 1, 2차전 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선보였고, 최근 펼쳐진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험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한 맨유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존재다. 맨유는 카바니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카바니는 남미 무대 복귀가 유력했지만 결국 맨유가 카바니 잡기에 성공했다. 카바니는 "시즌을 보내며 맨유에 더욱 큰 애정을 가지게 됐다. 처음부터 솔샤르 감독에게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고, 축구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아직 올드 트라포드의 관중 앞에서 포효한 경험이 없다. (조만간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오면) 그들 앞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가 우리에게 힘과 에너지 그리고 리더십을 줄 수 있다는 처음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기대한 모든 부분에서 그 이상을 팀에게 선사했다"고 재계약을 환영했다.
한편 카바니는 맨유에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3시즌 연속으로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3년 PSG로 팀을 옮긴 뒤 7시즌 동안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16/2017시즌은 리그에서만 35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은 리그 4골에 그쳤고, 결별을 앞둔 시즌 막판에는 전력에서 배제되기도 했다. PSG에서 일곱 시즌을 활약하며 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함께 리그 6회, 프랑스컵 4회, 리그컵 5회 등 많은 우승을 견인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116경기 50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