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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향한 키예르의 찬사 "골이 있는 곳엔 그가 있다"
- 출처:골닷컴|202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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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와의 맞대결 앞둔 AC 밀란 핵심 수비수 키예르
▲ 상대 공격수 호날두에 대해 ‘골을 위해 사는 선수‘라고 치켜세워
▲ 운명의 맞대결 될 유벤투스 VS 밀란, 경기 결과 따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 갈릴 가능성 커
"호날두는 골을 넣기 위해 사는 선수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둔 AC 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시몬 키예르가 상대 에이스 호날두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AC 밀란이 유벤투스 원정길에 오른다.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밀란으로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급한 건 유벤투스도 마찬가지다. 자칫 5위로 밀려날 수도 있다. 그래서 두 팀 경기는 이번 라운드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리그 경기 중 일부지만, 한 해 농사를 가늠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상 밀란보다는 유벤투스가 우위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유벤투스가 밀란을 제압하며, 당시 리그 선두였던 밀란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밀란 입장에서 가장 조심할 선수는 호날두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부진해도 호날두 활약상만큼은 여전하다. 팀의 믿을맨이자 중심이다.
이러한 호날두에 대해 밀란 수비수 키예르는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최고 선수라며 존중을 표했다.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키예르는 "처음 만난 건 11년 전 아니 12년 전쯤이었다. 그때부터 호날두를 상대하는 건 늘 즐거운 일이었다"라면서 "예전과 비교하면 호날두는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그는 늘 챔피언이었다. 이에 대해 논의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는 골을 넣기 위해 사는 선수다. 90분이라는 시간, 호날두에게 공이 있다면, 그는 골을 넣기 위해 모든 걸 해낼 선수다. 경기 내내 호날두는 늘 그곳에 있다. 이는 호날두가 지난 10년에서 15년이라는 시간 정상급 축구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키예르 말대로,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도 빼어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99골을 가동했다. 그리고 이번 밀란전에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100번째 골을 정조준 중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호날두는 각각 콸리아렐라와 임모빌레에 밀려 득점왕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7골을 가동하며 세리에A 입성 세 번째 시즌 만에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