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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 고민' 레알마드리드,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
- 출처:풋볼리스트|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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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바이에른뮌헨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일(한국시간) "예전부터 레알에 관심이 많았던 레반도프스키는 약 6,000만 유로(약 807억 원)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최전방 공격진 강화를 노리는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엘링 홀란(도르트문트)의 대안으로 레반도프스키를 염두에 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과거에도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타진한 바 있다.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당시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레반도프스키는 레알을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2차전 종료 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직접 레반도프스키를 만났고, 레반도프스키도 접촉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는 "2014년 여름에도 레알은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할 수 있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바이에른에 합류하는 것이 결정돼있는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페레스 회장과 접촉했다. 에이전트는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지불하면 사전 계약을 파기하고 레반도프스키가 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페레스 회장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당시 레알은 카림 벤제마(레알), 가레스 베일(토트넘홋스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로 구성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이번 시즌 벤제마가 라리가 29경기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분투하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하다. 카세미루가 5골, 마르코 아센시오가 4골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33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 3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