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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연승…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 김신욱도 시즌 첫 골 폭발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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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이 2021 중국 슈퍼리그 초반 일정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팀 내 부상자가 속출해 향후 경기에 대한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29일 저녁 장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1 중국 슈퍼리그 B그룹 2라운드에서 우한 FC에 2-1로 승리했다. 상하이 선화는 전반 33분 김신욱, 후반 14분 펑신리,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바소고그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5분 스테판 음비아의 한 골에 그친 우한을 제압했다.
상하이 선화는 이날 승리에 힘입어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권 경쟁을 벌일 채비를 마쳤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 B그룹에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상하이 선화와 상하이 하이강 두 팀뿐이다. 다만 상하이 선화는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밀려 상하이 하이강에 밀려 2위에 머물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최 감독은 우한전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연승을 거둔 선수들을 축하하고 싶다”라며 2연승을 안긴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두텁게 백업층을 가다듬었다. 상대와 경기 상황에 따라 라인업과 전술에 변화를 꾀할 수 있다”라며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그렇지만 우한전 이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날개 공격수 바소고그가 부상을 당했다. 최 감독은 “바소고그의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하다. 다시 체크해야 한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바소고그 이외에도 주전 골키퍼인 정청이 등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 감독은 현재 여러 위치에서 전력 누수가 있는 상황에서 연승을 연출하고 있다. 노련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최 감독 처지에서는 오랜 부상 이후 팀 전력에 복귀한 김신욱이 2021시즌 개막 후 첫 골을 올렸다는 점도 큰 소득이다. 최 감독은 “김신욱의 상태는 최상이 아니지만 향후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