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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기성용 맹활약' 서울, 수원FC와 극적인 1-1 무...연패 탈출
출처:인터풋볼|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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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FC서울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에서 수원FC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서울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수원FC는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수원FC(4-4-2) : 박배종(GK) - 김상원, 조유민, 박지수, 장준영 – 무릴로, 박주호, 김건웅, 조상준 – 라스, 이영준

FC서울(4-2-3-1) : 양한빈(GK) - 이태석, 김원균, 황현수, 윤종규 – 기성용, 오스마르 –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 - 홍준호

[전반전] 서울의 공세를 막아낸 수원FC

초반 분위기는 서울이 주도했다. 전반 1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나상호가 수비수를 벗겨낸 뒤 기성용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기성용이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이 기성용의 롱패스를 이용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6분 기성용이 조영욱에게 단번에 패스를 넣어줬다. 조영욱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말았다.

수원FC가 간결한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40분 무릴로, 김승준이 원터치 패스로 공간을 만들었고, 김건웅이 논스톱 슈팅을 날렸다. 양한빈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팽팽한 공방전...라스의 선제골+팔로세비치 동점골

후반 18분 결정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박지수가 단번에 긴 패스를 연결했고, 라스가 헤더로 패스를 연결했다. 한승규가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졌다. 심판은 곧바로 페널티킥 판정을 내렸지만 VAR 판독 후 페널티킥 판정을 취소했다.

수원FC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코너킥에서 박지수가 방향을 돌려놨고, 라스가 재차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총공세를 펼쳤지만 박배종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오히려 수원FC가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팔로세비치가 성공시키며 서울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결과]

수원FC(1) : 라스(후 33)

FC서울(1) : 팔로세비치(후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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