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레이커스 포워드 겸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28)가 돌아온다.

데이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하루 뒤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계획임을 알렸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도 ‘데이비스가 뛰어도 좋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라는 전제 아래 그가 하루 뒤 선발 출전해 15분간 경기를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15일 덴버 너깃츠와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후 약 두 달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는 "다친 순간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아킬레스건을 다친 줄 알았다. 더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에 감사했다"며 부상 당시를 떠올렸다.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이탈하기전까지 23경기 선발 출전, 평균 32.8분을 소화하며 22.5득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3스틸 1.8블록슛을 기록중이었다. 레이커스는 그가 빠진 30경기에서 14승 16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