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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으면 잇몸으로' 4연패 FC서울, '오산 코인' 탑승 기대
출처:스포츠조선|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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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한 선수를 애타게 불러봤자 돌아오는 건 메아리뿐이다.

‘컵포함 5연패‘. 박진섭 감독 체제에서 첫 고비를 맞은 FC서울은 박주영 기성용 고요한 박정빈 한찬희 등 주력 자원이 대거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남은 자원으로 꾸역꾸역 반전에 나서야 한다.

키를 쥔 건 ‘신성‘들이다.

박 감독은 유스 선수의 적극적인 활용을 원하는 구단의 요구에 발맞춰 2000년 전후 출생자들을 대거 시즌 스쿼드에 포함했다. 포지션마다 유스(오산중, 오산고) 출신 또는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유망주들이 포진했다.

느낌만으로 유망주가 많은 건 아니다. 실제로 그렇다. 서울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현재, U-22(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자원을 가장 많이 엔트리에 포함한 팀이다. 총 38명(누적)이다. U-22 선수들의 출전시간은 1336분으로 수원 삼성(1672분) 포항 스틸러스(1496분) 다음으로 많다.

계속된 패배로 팀에 위기감이 고조될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출전시간은 늘어나고 있다. 부상자가 워낙 많아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지난 17일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U-22 자원을 3명 선발투입하고 3명을 교체로 넣었다. 전체 선수 출전시간 대비 이들 U-22 자원 6명이 차지하는 비율이 28.4%에 달했다. 이는 10라운드 전체 비율(12.63%)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박 감독이 이날 경기를 0대1 패배로 마치고 언급했듯 5월이나 돼야 풀스쿼드로 나설 수 있다. 이 말은 21일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도 ‘오산 코인‘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얘기다.

서울 스쿼드를 바라보며 ‘서울 유치원 아니냐‘는 비판을 할 수 있지만, 이웃집 라이벌 수원은 ‘유치원생급‘ 경험을 지닌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이인규(21) 권성윤(20) 등과 같은 시기 고등학교 무대에서 활동한 강현묵(20) 정상빈(19)은 18일 울산 현대와의 홈 맞대결에서 각각 1골 1도움과 1골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3대0 깜짝 대승을 이끌었다. 2002년생 정상빈은 벌써 리그에서 3골을 터뜨리는 ‘붐‘을 일으켰다.

축구계 여러 관계자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서울 유스들의 개개인 능력이 결코 수원 유스들에 뒤처지지 않는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오히려 더 나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서울의 정상빈‘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서울은 대구전에서 후반 교체출전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인 2001년생 공격수 권성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지난 4경기를 통해 2선 공격수 듀오 나상호 팔로세비치만으로는 골 갈증을 풀기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 만큼 권성윤과 같은 영건들의 ‘미친 활약‘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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