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걸개비난' 화공으로 완벽하게 이겨낸 쾌승
- 출처:OSEN|2021-04-03
- 인쇄
전북 현대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7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전북은 올 시즌 최다골차 승리를 기록,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최근 10경기서 8승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경기를 앞두고 수원팬들은 전북의 백승호 영입에 대한 불만을 걸개로 표현했다. 직접 손으로 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걸개가 경기장에 걸렸다. 수원 구단은 걸개를 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치열한 경기는 이미 경기 전 예고됐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 감독도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전북 김상식 감독은 ““매체를 통해 들었는데 총 없는 전쟁이라고 이야기하더라. 비도 오는데 선수들도 비오는 가운데에서 먼지 날 때까지 한번 싸워보려고 한다”면서 “저희 선수들은 수원만 만나면 의지가 불타오른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원 박건하 감독은 "백승호와 관련해서는 예전에도 말했듯이 순리대로 풀었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한 뒤 "지금 백승호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 오늘은 그 문제보다는 전북전에만 더 신경쓰고 싶다"며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수원과 전북 모두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구스타보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전북이 유리하게 경기를 펼쳤다. 수원도 공세를 펼쳤지만 전북은 실점없이 막아냈다. 전북은 전반 20분 최보경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보경이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최보경이 머리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북은 후반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수원도 후반서 김건희와 니콜라오를 투입하며 공격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전북이 더 강력했다. 수비적인 안정감을 바탕으로 수원을 몰아친 전북은 후반 28분 이용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북의 자비는 없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이어간 전북은 바로우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1/6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