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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성남, '천적' 포항 상대로도 '극강 가성비' 자랑할까
출처:인터풋볼|20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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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가성비를 자랑 중인 성남FC가 최근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천적 포항스틸러스와 맞붙는다.

성남FC는 21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6위에 올라있고 포항은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7위에 머물고 있다.

성남은 K리그1에서 최대 효율을 보이는 중이다. 5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승점 8점을 쌓아 6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똑같이 3골을 터뜨린 강원이 승점 2점만 쌓은 것과 대조를 보인다. 성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인천유나이티드(8골), 광주FC, 대구FC(이상 6골) 등도 모두 성남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짠물 수비가 큰 힘이 됐다. 성남은 5경기에서 2실점만 내줬다. K리그1 팀 최소실점 2위에 해당된다. 주축 연제운이 군입대를 하고 기대를 걸었던 외인 리차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안영규, 마상훈, 이창용으로 이뤄진 3백이 단단한 조직력을 구축한 점과 이종성이 중원에서 1차 방어선 역할을 훌륭히 해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금까지는 좋은 결과를 내며 중상위권에 안착한 상태다. 하지만 더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하기 위해선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하다. 수차례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이 없는 박용지 부진이 아쉽다. 22세 이하(U-22) 이하 강재우, 홍시후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가 없다. 수원FC전 극적 역전승 주역인 뮬리치, 부쉬도 결정력을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지난 경기에서 대패를 당한 포항이다. 포항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삼성을 만나 0-3으로 패했다. 점유율을 잡고 경기를 주도하다 수비가 추풍낙엽처럼 무너진 것이 충격패의 원흉이었다. 포항 수비를 이끌었던 김광석(이적), 하창래(군 입대)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이를 볼 때 3경기 무패 중인 성남 입장에선 호적수를 만났다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성남은 포항에 극도로 약했다. 최근 6번 만나 1승 5패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11실점을 헌납했다. 4경기로 한정하면 4연패다. 다시 말해 포항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천적‘이다. 포항이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는 만큼 성남도 잘해왔던 부분을 살리고 개선점을 보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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