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고 싶다.

울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아구에로는 맨시티와 재계약이 올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때문에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가 유력 후보지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새 회장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근 아구에로는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다만 아구에로는 EPL 외 다른 리그에 큰 관심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재계약 소식이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면서 ‘맨시티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제의가 오지 않으면 EPL 무대에 남는 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개인적으로 EPL에서 뛰는 걸 선호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오랜시간 결장한 만큼 EPL에 더 있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맨시티가 아구에로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라이벌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는 걸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