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러, "리버풀, 이제 살라 떠나보내야 할 때...쿠티뉴 연상케 해"
-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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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파울러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보내줄 때가 왔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7일(현지시간) "파울러는 리버풀이 올 여름 살라를 매각하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풀럼에 0-1로 패배했다. 벌써 홈 6연패다. 연일 최악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때 선두에 올랐지만 이제 7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살라의 치명적인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막판 살라가 공을 뺏겼고 이를 놓치지 않은 마리오 레미나가 시도한 슈팅이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리버풀은 강등권 풀럼에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파울러는 답답함을 드러냈다. 파울러는 ‘미러‘를 통해 "이적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보내줘야 한다. 난 살라를 매우 좋아하지만 살라가 떠나길 원한다면 리버풀은 그의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난 선수가 불행하다고 느끼고 떠나길 원한다면 떠나는 것이 맞다고 믿는 사람이다. 위르겐 클롭도 비슷한 말을 했다. 지금 살라의 태도는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을 떠나려고 했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살라가 행복하지 않다면 리버풀은 그를 팔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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