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김호영 감독 "강등 후보 거론 선수단에 자극제"
- 출처:STN 스포츠|2021-02-25
- 인쇄
김호영 감독 체제로 거듭난 프로축구 광주FC가 2021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광주는 창단 이래 가장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승격팀이었지만 1부리그 전통 강호들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창단 첫 파이널A와 6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광주는 그 기세를 이어 올 시즌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호영 감독의 지도 아래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 김호영 감독이 추구하는 다이나믹한 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조직력 향상 및 공격 전술에 힘을 쏟았다. 또 수비 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하며 단단한 벽을 쌓았다.
선수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여름, 윌리안, 아슐마토프, 임민혁, 홍준호 등이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 팀과의 동행을 마쳤지만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아는 이한샘, 윤보상, 이찬동, 송승민 등이 돌아와 친정팀의 새로운 역사에 힘을 보탠다.
또 주장직을 맡게 된 김원식, 테크니션 미드필더 김종우, 투지 넘치는 수비수 박준강, 아시아를 넘나든 김봉진 등 공수에 걸쳐 수준급 선수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광주의 올 시즌 첫 상대는 수원.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지만, 전통 강호의 저력이 있는 팀이다. 특히 박건하 감독이 중도 부임한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등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광주는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살려 수원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초반 광주는 쉽지 않은 1부리그 적응기를 보냈지만 수원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뒤 3연승 고공행진을 펼쳤다.
김호영 감독은 "시즌 전 강등 후보로 거론 된 것이 오히려 선수단에 자극제가 돼 하나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것은 경기장에서 증명하겠다. 상대가 누구든 물러서지 않는 광주만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광주의 캡틴 김원식은 "선수단 모두 지난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부담감을 오히려 다가올 시즌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로 삼고 있다"며 "더 단단하고 끈끈한 원팀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