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가 후안 라포르타 회장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리오넬 메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 “히바우두는 회장 후보인 라포르타를 지지했다”면서 “클럽이 다시 싸우기 위해서는 강력한 회장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에 그를 공개 지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일했던 라포르타는 위기의 바르셀로나를 다시 구하겠다며 회장 후보로 나섰다.

히바우두는 메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히바우두는 “PSG와의 이번 챔피언스리가 캄푸누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일 것”이라면서 “메시의 미래는 PSG가 될 것이다. 그는 계속해서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팀으로 갈 것이다. 컴백은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를 넘긴 것도 비판하며 “메시의 최고의 파타너를 어떻게 이해할 수 없이 넘겼는지 우리는 보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서는 “그가 발롱도르를 차지할 후보라는 것을 증명하는 놀라운 해트트릭이었다. 확실히 전 세계 최고 선수중 한명이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