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우승 투수의 굴욕, 일본 드래프트 낙방…34세 최고령 지명 불발
- 출처:OSEN|2020-10-27
- 인쇄
일본 독립리그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 소속 투수 타자와는 26일 도쿄에서 열린 2020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다. 34세 노장 투수가 12년 만에 드래프트를 재신청해 지명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결과는 낙방이었다.
지난 2008년 일본 사회인야구 신일본석유 소속으로 최고 156km 강속구를 뿌리며 주목받았던 타자와는 그러나 드래프트 지명 거부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프로 신청서를 낸 선수가 드래프트 지명을 거부할 경우 복귀시 고졸은 3년간, 대졸 및 사회인 출신은 2년간 일본 팀과 계약할 수 없다는 규정이 생겼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3년 총액 4000만 달러에 계약한 타자와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대부분 커리어를 중간계투로 활약하며 2018년까지 9년을 뛰었다. 통산 388경기(4선발) 395⅓이닝을 던지며 21승26패4세이브 평균자책점 4.12 탈삼진 374개를 기록했다.
특히 2013년 71경기에서 68⅓이닝을 소화한 타자와는 5승4패26홀드 평균자책점 3.16 탈삼진 72개로 활약하며 일본인 마무리투수 우에하라 고지와 함께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해 포스트시즌 13경기에서 1승6홀드를 거두며 7⅓이닝 1실점 호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코로나19로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되자 지난 7월 일본으로 돌아왔다. 일본 독립리그 BC리그에서 16경기 2승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거뒀다. 지명 거부시 2년 복귀 유예 규정, 이른바 ‘타자와 룰’이 지난달 초 폐지되면서 12년 만에 일프로본야구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다. 현행 제도에서 일본프로야구 경력이 없는 일본 국적의 선수가 뛰기 위해선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타자와는 “고등학생들 사이에 아저씨가 있어 미안하다”면서도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해져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명을 기대했다. 야쿠르트 스왈로스, 지바 롯데 마린스 등 몇몇 구단이 스카우트를 보내 타자와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끝내 지명은 하지 않았다. 육성선수 지명도 없었다.
만 34세의 적잖은 나이, 최근 2년간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려 하락세를 보인 게 미지명 이유로 보인다. 역대 일본 드래프트 최고령 지명 선수는 지난 1982년 주니치 드래건스에 3순위로 지명된 이치무라 노리키로 당시 만 30세4개월이었다.
- 최신 이슈
- 김하성 '초대박' 반전 뉴스 터트린다? 왜 양키스와 연결됐나…"그가 돌아왔을 때 진정한 자산 될 수 있어"|2025-01-18
- 7년 2300억 거절→3년 1020억 또 거절…결국 협상 결렬, FA 미아가 대체 무슨 배짱인가|2025-01-18
- ‘충격’ 21세 천재타자, 왜 스프링캠프 탈락 날벼락…백업 포수 경쟁 물거품 되나|2025-01-18
- "포수 오래 하려면…" 36세에 무려 10kg 폭풍 감량, 명장 한마디에 한화 안방이 날렵해졌다|2025-01-18
- 내야수 교통정리 나선 KT, 황재균·강백호가 성패 쥐었다..."스프링캠프가 분수령"|2025-01-17
- 축구
- 농구
- 기타
- '맨유 레전드' 하늘의 영원한 별이 되다, 발롱도르 수상자 영면 '英 축구계 애도 물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데니스 로가 영원히 잠들었다. 향년 84세. 영국 축구계는 애도 물결에 휩싸였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 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데니...
- ‘7골 6도움’ 진짜 에버튼 천적 손흥민, 7호골로 상승세 이어간다
- 에버튼을 상대로 천적 중의 천적 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33)이 리그 7호골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리그에서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지독한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
- 손흥민 "양민혁 겁 주는 게 아니다, 여긴 그런 선수들 많다"…조언 현실화되나? 주말 1~2군 윤곽 드러날 듯
-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이 당장 어느 레벨에서 뛸지 주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06년생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 첫만남은너무어려워(2/2) 하지원 치어리더
- 사랑한다이글스 김나연 치어리더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1/6
- 몸매가 이렇게 좋을 수 있다...아르헨티나 FW, 새 여자친구 공개
- 마우로 이카르디가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갈라타사라이의 스타 선수 이카르디가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현재 이카르디는 ...
- ‘쌍둥이맘’ 한그루, 쭉 뻗은 S라인…수준급 플라잉요가
- 연기자 한그루가 플라잉요가에 푹 빠졌다.한그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제일 사랑하는 플라잉요가”라고 남기며 운동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그는 바디라인에 밀착되는...
- 씻기 전 한소희, 화장실서 오프 숄더 입고 섹시美 자랑
- 배우 한소희가 남다른 섹시미를 자랑했다.17일 오후 한소희는 개인 SNS에 "씻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이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한소희는 화장실에서 머리를 빗으며 외출 준비...
- 스포츠
- 연예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 [IMISS] Vol.748 모델 Lavinia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