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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만나면 으르렁' 라모스의 호소 "라리가 남아주라"
출처:스타뉴스|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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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34·레알 마드리드)가 세기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리오넬 메시(33)의 잔류를 기원했다.

라모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한 문제는 우리가 계속해서 주목하는 것은 아니지만 남아줬으면 좋겠다. 메시가 떠나게 되면 바르셀로나는 물론 프리메라리가 수준과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선수 본인"이라고 말했다.

라모스와 메시는 포지션 상 충돌이 잦은 만큼 사이가 좋지 않다. 특히 라모스는 지난 2019년 3월 열린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메시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고의가 아니라고 항변했고 다행히 퇴장은 면했다. 맞대결을 펼치면 자주 언쟁을 펼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현재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유력하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개인 협상은 마쳤다는 보도가 쏟아졌고 이적 방식을 두고 협의를 하고 있다. 1차 협상을 마쳤고 조만간 다시 메시 측과 바르셀로나가 만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2년 계약 연장을 계속해서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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