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케인, 알리, 모우라 등을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이들보다 더 나은 선수를 발굴해 영입하기란 힘든 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은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이 공개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2화에서 주목할만한 11가지를 선정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무리뉴 감독의 손흥민을 향한 평가였다. 2화 중 무리뉴 감독은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모우라, 케인, 손흥민, 알리보다 나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두고 ‘풋볼런던’은 “라멜라의 슬픔이 느껴진다. 당시 라멜라는 부상으로 제외된 상태였다”면서 “무리뉴 감독이 모우라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화에서 무리뉴 감독과 다이어가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다이어는 어린 시절 포르투갈에서 자라 포르투갈어에 능통하다. 또한 빠른 판단으로 공을 넘기며 토트넘의 역습을 도왔던 볼보이의 모습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