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 굴리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현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굴리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BeIN 스포츠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때문에, 호날두 영입은 할 수 없다"고 이적설이 단순 소문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호날두를 영입하려면 몇 명의 선수를 팔아야 하는지 아는가?"라며 실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춘다면 믿을 수 없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뜬금없이 호날두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기옘 발라그의 귀띔이었다.

발라그는 "호날두가 에이전트에게 새로운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유벤투스가 연봉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미국을 포함해 바르셀로나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를 놓고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 측근은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부인했다. 완전 거짓이며 유벤투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