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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WC 예선 홈 3연전, 韓 선두 확정에 유리 요인”
출처:베스트 일레븐|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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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정우영이 오는 10월 재개될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홈 3연전이 한국에 유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9일(현지 시간) 외신 <골>을 통해 “다가 올 세 경기(투르크메니스탄전, 레바논전, 북한전)는 모두 홈에서 열린다. 이 같은 사실은 우리가 2차 예선을 선두로 마쳐 최종 예선에 진출하는 데 유리함을 가져다준다”라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3월로 예정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월드컵 2차 예선 H조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오는 10월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된다. 6월 경기는 11월에 가질 전망이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이겨야 조 선두로 올라간다. 나머지 네 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한국은 2승 2무(승점 8)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3승 2패 승점 9로 단독 선두다.

그러나 한국이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투르크메니스탄을 잡는다면 최종 예선행의 7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 한국이 속한 H조는 레바논과 북한까지 총 네 팀이 승점 1 안에서 얽히고설켜 있다.

그렇지만 정우영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우영은 “우리는 월드컵에서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팀이다. 예선이 물론 쉽지는 않지만 우리를 상대하는 나라들도 우리가 최종 예선에 어울리는 팀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현재 조 2위지만 우리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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