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감독 “팀 분위기 최고조…토트넘전에 집중”
- 출처:스포츠경향|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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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부로 중단된 EPL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재개한다.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맨유도 토트넘과의 경기를 통해 레이스에 다시 돌입한다.
솔샤르 감독은 6일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경기하는 날을 기다렸다. 다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훈련 강도를 높이고 공격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토트넘전에 집중할 것이다.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올시즌 시작은 첼시전이었는데 이번엔 토트넘이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치고 정신적으로도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선수들 정신상태도 매우 훌륭하다. 선수들은 지난 몇 개월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몸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훈련 세션에 대해서는 “훈련이 다시 편성됐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몇몇 새로운 부분이 바뀌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더욱 날카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그릅 훈련을 진행할 당시에는 날씨가 정말 좋았다. 이후 접촉 훈련으로 확대되면서 날카로움이 늘어났다. 팀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팀이라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 팀이 우선이고, 수들이 이러한 의식을 강하게 지니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EPL 구단별로 9~10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45로 5위에 위치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첼시(승점 48)와는 한 경기 차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가 부상에서 복귀해 천군만마를 얻은 맨유는 오는 20일 토트넘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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