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류 공격수’ 일류첸코 결승골… 포항 2-0 부산 [GOAL LIVE]
- 출처: 코리아골닷컴 |2020-05-10
- 인쇄
포항 스틸러스의 ‘일팔 듀오’가 승격 팀 부산 아이파크에 K리그1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일류첸코는 선제골, 팔로세비치는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이하 k리그1) 1라운드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포항의 ‘1588 (1)일류첸코, (5)오닐, (8)팔로세비치, (8)팔라시오스’ 외국인 4인방 중 오닐을 제외한 ‘188’ 멤버가 출전하여 맹활약했다.
양 팀은 4-3-3으로 나섰다. 홈 팀 포항은 강현무 골키퍼,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 최영준, 이승모, 송민규,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가 선발에 나섰다. 5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 부산은 김호준 골키퍼, 윤석영, 도스톤벡, 강민수, 김문환, 호물로, 박종우, 김진규, 이상준, 이동준, 빈치씽코가 선발로 나섰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부산이 강한 전방 압박을 시도하며 포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반 5분 이동준이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슛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에 막혔다. 포항의 반격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15분 포항의 코너킥에서 김광석이 골키퍼와 경합하며 헤딩슛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포항은 템포를 늦추며 상대를 끌어냈고 단 한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3분 김용환의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다급해진 부산의 뒷공간을 더욱 노렸다. 전반 35분 측면에서 김용환과 팔로세비치의 짧은 패스 후 크로스를 올렸고 다시 일류첸코가 달려들며 헤딩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부산은 신예 이상준을 빼고 김병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 40분 공간을 침투한 김병오의 기회는 아쉽게 포항 수비에 막혔고 전반 45분 김문환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포항의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부산은 동점을 위해 후반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포항의 수비가 단단했다. 반면 포항은 양 측면의 스피드를 살려 역습을 주로 시도했다. 후반 12분 팔라시오스의 회심의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산은 김진규를 빼고 권용현을 투입하며 공격 옵션을 더했고 포항도 팔라시오스를 빼고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응수했다. 후반 21분 포항에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첫 득점과 비슷하게 김용환의 크로스가 올라갔고 노마크이던 일류첸코가 헤딩을 시도하였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23분 심동운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이어 일류첸코가 도스톤벡의 볼 컨트롤 실수를 가로챈 뒤 영리하게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가운데로 정확히 차 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노렸지만 포항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경기 결과
포항 (2) - 일류첸코(전반 23분) 팔로세비치(후반 25분)
부산 (0)
- 최신 이슈
- 황희찬이 6주 만에 돌아온다!...다가오는 풀럼 원정 동행→출전 가능|2024-11-23
- '굿바이' 손흥민, 내년에 0원으로 떠난다 “토트넘↔SON 1년 연장 옵션 발동 X” 전격 합의|2024-11-23
- ‘양민혁 12호골’ 강원, 포항 꺾고 ‘준우승’…최종전서 뒤바뀐 순위표|2024-11-23
- [K리그1 38R] ‘박주영 도움+쐐기포=공격 포인트 101개’ 울산, 대관식서 수원 4-2 완파|2024-11-23
- '진짜 괴물이 됐다' 김민재, "출전할 때마다 능력 향상돼" 호평…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리|2024-11-23
- 야구
- 농구
- 기타
-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27)와 계약했다.AP는 23일(한국...
- 김하성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당했다…올해만 벌써 네 번째!
- 메이저리그 유명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가 또 잘렸다. 이번에는 2024 아메리칸리그 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칼 롤리(28)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보라스...
- 한글 ‘푸이그’ 새겨진 버건디 티셔츠 입고 훈련 중인 푸이그, 키움 복귀 임박?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의미하는 걸까.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키움의 팀컬러인 버건디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타격 훈련하는 사진...
- 첼시 초특급 MF, 여자친구 생겼다! 비키니 자태 ‘대박’
- 콜 팔머의 여자친구 코니 그레이스가 화제다.영국 ‘더 선’은 20일 “팔머와 그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그레이스는 공식적으로 연인이 된 것 같다. 팔머가 PFA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
- 사진 보면 이유 알 수 있다…‘충격’ 헐크, 전 부인의 조카와 결혼 예정!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가 전 부인의 조카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영국 ‘더선’은 “전직 브라질 국가대표 헐크가 전처의 조카와 파라이바 해변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 문가비, 잠적 후 4년 만에 나타나 “엄마 됐다”
- 갑자기 종적을 감췄던 모델 문가비가 4년 여 만에 나타나 “엄마가 됐다”고 고백했다.문가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