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편한 형’ 정근우 존재만으로 견고해지는 LG 내야진
출처:MK 스포츠|2020-04-17
인쇄


프로야구 개막은 늦어지고 있으나 ‘2루수’ 정근우(38·LG트윈스)의 긍정적인 효과는 벌써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둥지를 튼 정근우는 2루수 글러브를 다시 들었다. 스프링캠프서부터 정주현(30)과 해온 2루수 경쟁은 최근 자체 청백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민성(32) 오지환(30) 등과 내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근우는 ‘편한 형’이다. 동료들은 ‘편하고 밝은 형’이라고 표현했다. 존재만으로도 안정감을 준다는 후문이다.



김민성은 “나보다 나이 많은 형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기댈 곳이 있어서 좋다"라면서 "(정)근우 형이 성격이 좋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주려고 한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항상 솔선수범하신다. 본받을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키스톤 콤비로 내야 구역을 분담하는 오지환도 “워낙 밝고 재밌다. 수비할 때 ‘나는 이게 편해’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주신다. (정)주현이도 수비를 잘하지만 친구여서 내가 안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근우 형은 의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오히려 후배들이 분위기를 띄운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싫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그는 “후배들이 너무 재밌게 하고, 분위기를 띄워서 나도 한 마디, 두 마디 더 소리를 더 내려고 한다”라며 “조심스러운 분위기이지만, 야구장에서는 활기차게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새 팀이기에 조심스러웠지만 특유의 파이팅은 긍정적으로 녹아들고 있었다. 편한 형 정근우의 우산 효과가 시즌 때도 지속될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전망이 밝다.

  • 축구
  • 농구
  • 기타
‘캡틴구’ 구자철 필드 떠난다… “한국 축구 변화 생각하면 설레”
‘캡틴구’ 구자철 필드 떠난다… “한국 축구 변화 생각하면 설레”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구자철(36)이 18년간의 선수 생활을 매듭짓고 축구화를 벗었다. 그라운드 떠나 제주SK FC의 유소년 어드바이저로서 축구 인생 2막을 열기로 한...
'충격' 김민재 진통제 투혼에도 결장 유력 "아직도 부상"→전 경기 출전 대기록 끝날 위기
'충격' 김민재 진통제 투혼에도 결장 유력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9)가 아직도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동안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번에는 휴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독일 TZ는 14일(한국시간) "에릭 다...
"네 아기 해칠거야, 기다려라" 맨유전 승부차기 실축 → 하베르츠 가족 향한 도 넘는 협박 '눈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아스널은 패배도 쓰라린 상황에, 선수와 그의 가족을 겨눈...
‘돌싱’ 장가현, 딸과 수영복 입고 데이트..몸매도 모전여전
‘돌싱’ 장가현, 딸과 수영복 입고 데이트..몸매도 모전여전
장가현이 딸과 함께하는 근황을 전했다.14일 배우 장가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신나는중~”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가현이 딸과 함...
‘삼촌이 원빈인데..기겁하겠네!’ 김희정, 해외 나가더니 파격 노출 비키니
‘삼촌이 원빈인데..기겁하겠네!’ 김희정, 해외 나가더니 파격 노출 비키니
김희정이 아찔한 비키니를 입고 섹시한 몸매를 인증해 화제다.14일 배우 김희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귀여운 고양이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
맹승지, 초록 수영복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
맹승지, 초록 수영복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
배우 겸 코미디언 맹승지가 뛰어난 몸매를 과시했다.10일 맹승지는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맹승지는 초록색 수영복을 입고 한껏 포즈를 취...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