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독일로 복귀하게 될까.

영국 매체 ‘90min’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 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에서 위기를 맞은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복귀를 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헬은 PSG에서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차전 2-0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올 시즌도 16강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2로 패배했다.

만약 또 16강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PSG 감독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 투헬의 차기 행선지는 뮌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현재 한스 디터 플릭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하루빨리 후임 감독을 찾아야 하는데 과거 도르트문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투헬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한편, PSG는 투헬의 후임으로 유벤투스 전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