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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전 2골 폭발' 안수 파티, 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기록 세워
출처:스포츠서울|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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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영건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의미있는 기록을 또 하나 작성했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간) 파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파티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22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파티의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2-1로 이겼다.

파티는 전반 30분 리오넬 메시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쏘아올렸고, 1분 뒤 다시 한번 메시와 호흡을 맞춰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17세 94일인 파티는 이 날 득점으로 라리가 최연속 골 기록을 바꿔놓았다. 이전 최연소 기록은 2010년 당시 말라가 소속이었던 후안미 히메네스가 세운 17세 115일이다.

이날 17세 94일이 된 파티가 기록한 멀티골은 라리가 최연소 기록이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지난 2010년 9월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당시 말라가 소속이던 17세 115일의 후안미 히메네스(레알 베티스)가 기록한 멀티골이다.

파티는 지난해 8월 오사수나전에서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데뷔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서는 22년만에 최연소 UCL 득점을 갈아치운 바 있다. 당시 그의 나이 17세 40일이었고, 기존 기록은 1997년 피터 오포리-쿠예(올림피아코스)가 세운 17세 19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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