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 마감 전 윌리안(첼시) 영입을 결정했다.

29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사는 첼시에 윌리안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8억원)를 제안하기로 했다.

윌리안은 오는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 0원에 영입할 수 있자 여러 팀이 윌리안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바르사는 올여름 윌리안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자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첼시가 이 금액을 받아들인다면 바르사는 윌리안과 개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2일 남은 이적시장 기간에 영입도 가능하다.

바르사는 오랫동안 윌리안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2018년 여름에는 5,500만 파운드(약 84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첼시가 거부했다.

하지만 첼시가 바르사가 거부하면 윌리안의 이적은 무산된다. 그리고 첼시는 올여름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채 윌리안을 타 팀에 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