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거뒀다.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0-0, 18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0-0이었다. 두 번의 치명적인 무승부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넘지 못하고 리그 2위에 자리했다.

그럼에도 지단 감독은 레알의 공격력을 걱정하지 않는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호날두 같은 공격수가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 순간이다. 고작 2경기 우리는 득점하지 못했다. 축구는 이런 것이다. 우리가 다시 노력하고, 승리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이런 이슈들을 극복할 수 있다. 내가 대답하자면 우리가 어떤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득점력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47골이지만 레알은 33골에 그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겨울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