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리액션] '격한 세리머니' 무리뉴는 손흥민과 '진짜' 사랑에 빠졌다
- 출처:인터풋볼|2019-12-10
- 인쇄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활약에 전 세계가 들썩였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전반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장면은 따로 있었다. 어쩌면 손흥민 커리어에서 최고의 득점 장면이었다. 전반 32분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역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동료들을 찾으며 앞으로 나갔지만 줄 곳이 마땅치 않자 자신이 직접 드리블로 치고 들어갔다. 중앙선 부근에서 속도를 올린 손흥민은 무려 7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까지 질주했고, 깔끔한 마무리로 인생 골을 터뜨렸다.
무려 75미터를 홀로 질주했고, 그야말로 엄청난 골이었다. 푸스카스 상이 언급될 정도의 원더골에 외국 전문가들도 찬사를 쏟아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개리 리네커는 골 직후 "이번 시즌의 골이다"며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도 격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이 드리블을 치는 순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이후 손흥민이 득점을 펼치자 두 팔을 벌리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맨유 시절 막판에 우울한 모습의 무리뉴 감독은 없었고, 환한 미소로 박수를 치며 손흥민의 골을 축하해줬다.
경기 후에도 밝은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환한 미소와 함께 안아주며 축하해줬고, 손흥민도 밝은 미소로 이야기를 나눴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별명도 바꿔줬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손나우두, 손나우두 라자리오다"며 축구 황제 호나우두에 빗대어 손흥민의 골을 표현했다. 여기에 `미러` 역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원더골을 보고 1996년 콤포스텔라전의 호날두를 연상했다고 전하면서 `손나우두`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손흥민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였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와서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손흥민과 3~5년간 같이 했던 사람들의 기분을 알 것 같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 구단 구성원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며 손흥민의 활약상에 찬사를 보낸바 있고, 이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완전히 사랑에 빠졌다.
- 최신 이슈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2024-11-15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2024-11-15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2024-11-15
- '4연승' 홍명보호, 일단 푹 쉰다 …16일 훈련 재개, 팔레스타인전 준비|2024-11-15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1/6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