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호 감독 잊지 않은 부산의 세 번째 승격 도전기
- 출처:풋볼리스트|2019-12-05
- 인쇄
故 조진호 감독을 잊지 않은 부산아이파크가 경남FC과 승격을 위한 단두대매치를 펼친다.
부산은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경남과 ‘2019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K리그1 11위의 경남과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부산의 맞대결로, 홈과 원정을 오가며 치른 1,2차전 결과에 따라 최종 한 팀이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된다.
부산은 3년 연속 승격에 도전한다. 2017시즌 상주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부산은 1승 1패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패해 눈앞에서 승격 기회를 놓쳤고, 2018시즌에는 FC서울과 만나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한 명이 퇴장당한 뒤 무너지면서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이정협도 그때 당시 기억이 생생하다. 이정협은 최근 ‘풋볼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서울과 한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일본에서 TV로 봤다. 2차전은 직접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가서 지켜봤는데 참 아쉽더라"며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1년 전을 떠올렸다.
K리그1 승격은 부산에 한처럼 남아있다. 2년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조진호 감독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2017년 10월 눈물을 머금고 수장을 떠나보내야 했던 부산은 해당 시즌 조 감독의 생전 소망이었던 K리그1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까지 그 소망을 이뤄드리지 못했다.
이정협은 "지금도 ‘누구를 위해 승격에 도전하느냐‘고 물으면, 당연히 조진호 감독님이라고 할 것이다. 조진호 감독님께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승격하고 싶다. 나에게 승격은 풀지 못한 한이다. 마음 속 한편에 남아있는, 아직 풀리지 않은 한"이라고 했다.
다시 K리그1 복귀를 위한 문턱까지 왔다. 공교롭게도 2017시즌 K리그2에서 부산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다이렉트 승격을 이뤘던 경남이 부산의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가 됐다. 경남을 만나게 된 부산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장신 공격수 제리치를 앞세운 경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1위에 머물긴 했지만, 인천유나이티드와 한 최종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다. K리그2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한 부산이 바짝 긴장해야 하는 이유다.
부산이 세 번째 도전에서 웃기 위해선, 홈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반드시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팬들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줄 채비를 마쳤다. 부산은 지난달 30일 FC안양과의 K리그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8,57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부산 관계자는 "온라인 예매 열기를 봤을 때 경남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최신 이슈
- 이번엔 ‘김상식 매직’ 빛난다…4개 대회 연속 '韓 사령탑 결승 진출' 도전|2024-12-29
- [오피셜] 포항, 코리아컵 결승골 주인공 붙잡았다...'스피드 레이서' 김인성과 재계약 체결|2024-12-29
- "이제 맨시티 떠나라" 내다 버린 1700억...공격수가 1년 넘게 '무득점'|2024-12-28
- 손흥민 vs 황희찬, 2024 마지막 코리안 더비 승자는? 토트넘 vs 울버햄튼 격돌|2024-12-28
- "12년만 경선" 정몽규·신문선·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삼파전|2024-12-28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 권은비, 끈 하나에 의지한 파격 옆태…아슬아슬 볼륨감
- 권은비가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22일 권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날 권은비는 타이베이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뒤 비...
- 조예린, 화끈 비키니 몸매 '숨멎'
- 조예린 치어리더가 아찔한 순백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조예린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보라카이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예...
- 박봄, 얼굴 만한 모자 쓰고 활짝…물 오른 미모도 반짝
-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밝은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최근 박봄은 소셜 계정에 "메리크리스마스 #2ne1 #2ne1bom #박봄 #bompark"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
- 스포츠
- 연예
- [XIAOYU] Vol.1154 모델 Zhang Peng Peng
-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0:0 브렌트퍼드 FC
- 아스날 FC 1:0 입스위치 타운 FC
- '자신감이 떨어져 보여' 손흥민, 침묵의 81분+최악의 평점...토트넘, 졸전 끝 노팅엄에 0-1 패
- 오늘의 후방(중국 모델 LesWong ,王雨纯)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