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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이용, 군대가는 문선민에게 "MVP는 네가 받아야지"
출처:인터풋볼|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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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 이용(32, 전북)은 군입대를 앞둔 문선민(27, 전북)이 이번 시즌 K리그 MVP를 받을 것이라 믿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최종전인 파이널A 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9가 된 전북은 같은 시각 포항에 패한 울산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2019시즌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북 우승에 큰 힘을 실은 이용은 "전북은 우승을 많이 한 팀이다. 하지만 이처럼 힘들게 우승한 적은 없다. 작년보다 올해 우승이 더 기쁘다"며 최종전에서 확정지은 극적인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공격 에이스 역할을 맡은 문선민을 군대로 떠나보낸다. 문선민은 32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예비역 병장 이용은 "안 그래도 오늘 ‘너 전역해도 형은 여기에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니 오늘 잘하고 군대로 가라고 했다"면서 후배 문선민을 독려했다.

이어 "선민이는 올 한 해 K리그에서 어시스트를 제일 많이 했다. 활약도 정말 좋았다. K리그 MVP는 선민이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문선민의 수상을 예감했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군대에 가야 한다. 다만 전역 후가 걱정이다. 몸이 잘 올라오지 않는다"는 걱정도 전했다.

이용은 한 해를 돌아보며 "중요한 순간이 정말 많았다. 그럼에도 오늘 강원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 경기가 끝났지만 전광판으로 울산-포항 경기를 시청할 때 우승 가능성을 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용은 "저는 말재주가 없기 때문에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을 보이려고 한다. 저 역시 프로에 막 데뷔했을 때 선배들이 열심히 뛰는 것을 보고 열심히 뛰려고 했다"며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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