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투이스 동점골' 울산, 전북에 1-1.. 우승까지 단 한 발자국 남았다
- 출처:OSEN|2019-11-23
- 인쇄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원정 경기서 김진수와 불투이스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승점 79점으로 전북(승점 76점)과 격차를 유지하며 14년 만의 우승에 마지막 한 발자국만 남겨두게 됐다. 반면 전북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마지막 1경기만을 남겨뒀다. 울산은 오는 12월 1일 홈서 포항 스틸러스, 전북은 같은 날 홈서 강원 FC와 최종전을 가진다. 이날 2019 K리그의 우승팀이 가려진다.
홈팀 울산은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주니오, 2선에 김보경-이상현-김인성이 나섰다. 중원은 믹스와 박용우가 형성했다. 퐥은 이영재-불투이스-윤영선-김태환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추격자 전북은 4-1-4-1로 나섰다. 최전방에 이동국, 2선은 로페즈-손준호-정혁-이승기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형민이 나섰다. 포백은 김진수-김경원-김민혁-이용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송범근.
전반 8분 로페즈가 침투 과정에서 김태환과 신경전을 벌여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양 선수 모두 구두 주의를 받았다. 전북이 차츰 주도권을 잡고 맹공을 펼쳤다.
볼을 잡고 공세를 이어간 전북은 전반 10분 이동국의 슈팅이 불을 뿜었으나 무산됐다. 이어진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에 맞춰 이동국이 헤더를 날렸으나 김승규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울산도 천천히 역습에 나섰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상헌이 올리고 불투이스가 타이밍을 맞춘 헤더로 찍어 눌렸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17분 김인성이 측면서 종횡무진 돌파한 이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동료들이 받지 못했다. 전북도 질세라 전반 19분 로페즈가 중앙서 이어진 패스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으나 김승규에 막혔다.
전반 21분 전북은 손준호가 강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힘이 실리지 않았다. 전반 24분 이동국이 공을 잡고 터닝슈팅을 날렸으나 각도가 좁아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로페즈도 전반 26분 슈팅을 날렸으나 김승규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31분 김보경이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렸으나 송범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전반 33분 울산은 한 번의 기습 패스 이후 김태환이 측면 돌파를 시도했으나 제대로 크로스가 올라가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37분 울산의 공격을 차단하고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공을 잡은 이동국이 패스를 시도했으나 김승규가 다리를 뻗어 저지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진 코너킥서 이용이 올린 것을 이동국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놨는데 살짝 벗어났다.
울산은 오른쪽 측면 공략에 신경썼다. 전반 38분 김인성이 돌파 이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무산됐다. 결국 전반은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후반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전북이 골을 위해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혼전 상황서 로페즈가 공을 키핑하고 떨궈준 공을 김진수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원더골을 터트렸다. 전북이 1-0으로 앞서며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 선두로 올라섰다.
추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17분 이명재가 올린 코너킥에 맞춰 주니오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김도훈 감독은 후반 23분 믹스 대신 주민규를 투입하며 투톱을 가동했다.
이 변화가 통했다. 울산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서 김보경이 올린 코너킥을 불투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문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산이 승점에서 앞서며 다시 선두로 올라선 상황.
다급해진 전북이 다시 공세에 나서자 울산은 주민규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며 버티기에 나섰다. 전북은 31분 정혁 대신 이비니를 투입하며 첫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전북이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전북의 모라이스 가목은 후반 43분 신형민 대신 임선영을 투입하며 막바지 공세에 변화를 줬다.
- 최신 이슈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2024-11-15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2024-11-15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2024-11-15
- '4연승' 홍명보호, 일단 푹 쉰다 …16일 훈련 재개, 팔레스타인전 준비|2024-11-15
- 파리 생제르맹에 ‘기회’ 찾아오나…재계약 한 달 만에 ‘불만’ 터졌다|2024-11-15
- 야구
- 농구
- 기타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
- 무적 신세가 된 ‘왕년의 파이어볼러’ 노아 신더가드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지독한 체중 감량으로 몸을 만들었다.LA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15일(이하 한국...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내년 시즌 홈경기를 뉴욕 양키스 스프링큼프 훈련구장에서 치른다.탬파베이 지역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
- 두산의 왕조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유격수'가 21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두산 베어스 구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에서만 21년 동안 활약했던 ...
1/6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