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한' 라키티치, "바르사가 내게서 공 빼앗아 갔다...뛰고 싶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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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라키티치가 바르셀로나에서 마음이 떠난 모양새다. 소속팀에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라키티치는 오랜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져왔다. 하지만 올 시즌 서서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라키티치는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선발 출전 횟수는 1경기에 불과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라키티치 대신 프렝키 더 용, 아르투르 멜루 등을 주로 기용하고 있다. 라키티치는 스페인 모비 스타 플러스 프로그램 ‘Universo Valdano’에 출연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난 축구를 하고 싶다. 막내딸의 장난감을 뺏으면 어떨까. 슬플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는 내게서 공을 빼앗아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과 클럽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지난 5년 동안 난 바르셀로나에 헌신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건 축구를 뛰면서 즐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라키티치는 재차 ‘경기 출전’을 강조하면서 “난 38세가 아니라 31세이다. 지금이 전성기라고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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