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무패 성남, 대구전에서 승점 40점 고지 밟는다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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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대구FC전에서 승리로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성남은 오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3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홈 경기는 파이널 라운드 이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다. 비록, 상위 6팀에 주어지는 파이널A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성남은 계속 달려야 한다. 대구전 승리로 아쉬움을 달래는 건 물론 4경기 동안 이어진 홈 무패 행진을 5경기로 늘려야 한다.
대구전 승점 41점 달성이 중요한 이유
성남은 현재 승점 38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성남은 파이널 B에서 잔류를 걸고 싸워야 하지만, 강등권 팀들과 10점 이상 차이 나 안정권이다.
그러나 성남은 이번 대구전을 쉽게 넘길 수 없다. 아직 6경기 남았고, 최하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는 최대 승점 41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축구는 변수가 많기에 남은 6경기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즉, 방심은 금물이다.
성남은 이번 대구전을 이겨야 잔류 조기 확정에 다가설 수 있다. 또한, 다음 시즌을 대비해 여유롭게 리빌딩에 나설 수 있다. 잔류를 확정 짓지 않은 상태에서 강등권인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 제주 유나이티드는 사력을 다해 성남을 상대하기에 부담이 크다.
또한, 최근 홈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대구전 승리는 더 절실하다.
공격의 핵 에델의 복귀는 천군만마
성남 공격의 핵 에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에델을 대구전 교체로 넣을 생각이다”라고 복귀를 예고 했다.
에델은 정강이 피로 골절로 인해 2달 넘게 뛰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성남은 에델의 부재에도 문상윤, 공민현, 최병찬, 마티아스 등 동료들이 공백을 나눠 메우며, 홈 무패를 이어갔다. 에델까지 돌아온다면 한 층 더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춘다.
성남은 에델의 복귀로 대구전은 물론 파이널 라운드에서 잔류 조기 확정에 큰 힘을 받게 됐다. 대구전 이후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마치면 100% 회복되기에 더 기대가 크다.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크나 대구전에서 에델에게 거는 기대는 있다. 에델은 지난 4월 6일 원정에서 골을 넣었고, 전 소속팀을 만나기에 동기부여도 강하다. 에델이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를 뚫어내고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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