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자원이 부족한 맨유가 마리오 만주키치(33, 유벤투스) 영입에 재차 도전할 전망이다.

맨유는 올 시즌을 힘겹게 시작했다. 특히 공격수들의 부상 및 부진에 울상이다. 먼저,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멜로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밀란으로 떠나보냈다. 그중 산체스는 1년 임대 형식이다.

그에 반해 새 공격수 영입은 다니엘 제임스 한 명뿐이다. 기존 주축 자원인 앙토니 마르시알은 시즌 초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까지 사타구니 부상으로 쓰러졌고, 메이슨 그린우드는 편도염으로 고생 중이다. 급한 대로 제시 린가드를 공격수로 배치하는 전술까지 꺼냈지만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결국 베테랑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여름에 접촉한 적 있는 장신 공격수 만주키치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만주키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에는 주급 문제로 맨유 이적이 무산됐다. 하지만 루카쿠와 산체스가 떠난 후 대체자가 없기 때문에 만주키치에게 다시 접근했다"면서 "마르시알과 래쉬포드가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TOP4 경쟁은 힘들다. 따라서 만주키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