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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레알에서 과체중 상태로 프리시즌 시작
출처:골닷컴|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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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에는 ‘이적생‘ 에당 아자르(28)의 ‘체중 논란‘에 휘말렸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9일 보도를 통해 아자르가 올여름 체중을 조절하지 못해 내달 개막하는 2019/20 시즌을 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자르는 이달 중순 시작된 레알 프리시즌 캠프 첫날 메디컬 테스트 결과 체중이 예전보다 약 7kg이나 늘어난 상태였다. 아자르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단 감독이 구단 측에 가장 강력히 영입을 요구한 선수였다. 레알이 첼시에서 아자르를 영입하는 데 들인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313억 원)에 달한다.

아자르가 체중이 크게 늘어난 채 소속팀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5/16 시즌 첼시에서도 전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과체중 상태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결국, 첼시는 2015/16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고, 결국 프리미어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당시 아자르의 프리미어 리그 개인 성적은 4골 3도움에 그쳤다.

실제로 아자르는 작년 여름 벨기에 일간지 ‘HLN‘을 통해 "당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우리는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평소보다 긴 휴가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시즌 초반 몸상태가 완전하 잘못됐다. 이후 여름 내내 몸상태 유지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레알은 올여름 가레스 베일(30)의 이적을 두고 선수, 감독, 그리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각자 분분한 의견을 내비치며 내부 갈등 가능성이 감지됐다. 베일은 팀 잔류 쪽에 무게를 실었으나 지단 감독은 오히려 그가 서둘러 팀을 떠나야 "모두에게 이득"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최근 성사 직전까지 간 베일의 중국 진출을 차단했다.

또한, 레알은 프리시즌 도중 측면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3)가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오는 2019/20 시즌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최근 미국 투어를 소화한 레알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아스널전에서 초반 25분 만에 두 골을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베일과 아센시오가 연속골을 터뜨려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이어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다섯 골을 실점한 후 3-7 참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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