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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량한 이과인, 등번호 9번도 내줘
출처:골닷컴|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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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두 시즌 전만 하더라도, 이과인은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골게터였다.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를 지출한 선수이며,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정상을 꿈꾸던 유벤투스의 마지막 조각으로 불린 이과인이었다.

지금은 처량하다. 지난 해 여름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밀란은 이과인의 부진을 이유로 완전 영입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 다행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첼시가 구애의 손길을 뻗으며 후반기 첼시로 둥지를 옮겼지만, 부진은 여전했다.

그렇게 두 번의 임대 실패 이후 유벤투스로 돌아온 이과인, 소속팀은 어떻게든 그를 팔려고 하지만 높은 연봉 그리고 두 번의 실패가 연일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설상가상 이과인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았던 등번호 9번까지 내놓은 상태다. 

시작은 유벤투스의 아시아 투어 명단 발표에서였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각)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일단 이과인은 투어 명단에 포함됐다.

주목할 점은 그의 등번호다. 9번에 있어야 할 이과인이었지만, 그의 등번호는 21번이었다. 선수 스스로 등번호 교체를 요구했을 수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유벤투스가 새로운 9번 후보를 염두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혹은 9번을 공석으로 비울 수도 있지만.

현재 이과인은 아시아 투어 합류를 앞두고 있지만, 유벤투스는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에 전력을 쏟고 있다. 때 마침 이카르디의 상징 또한 9번이다.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품으면서 이카르디를 데려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주키치까지 보내려는 상황에서 이과인을 남길 가능성은 사실상 0로 볼 수 있다.

물론 희망은 있다. 바로 AS 로마다. 쉬크 그리고 제코와의 결별이 유력한 로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과인의 경우 세리에A에서 굵직한 모습을 보여줬고, 남부를 대표하는 나폴리에서 정점을 찍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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