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돌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8)가 어쩔 수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하메스는 최근 2년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 후 레알로 복귀했다.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메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이로 인해 다수팀과 연결돼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다. 그러나 잘 안 풀리는 모양새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하메스가 29일 레알 프리시즌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했다. 휴가를 보낸 후 레알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마르카’는 “레알은 하메스를 배제할 생각이 없고, 이적도 서두르지 않는다. 많은 시간이 남았다”며, “현재 레알은 완전 이적을 원하나, 나폴리는 임대를 희망한다. 아틀레티코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가 열린 상황이다. 지단이 폴 포그바 눈독들이고 있어 하메스가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