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출사표 던진 사리, 호날두+디발라 공존 방법 찾는다
출처:풋볼리스트|2019-06-21
인쇄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파울로 디발라(25)를 팀의 핵심으로 꼽으며 공존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와 3년 계약을 맺은 사리 감독은 20일 유벤투스 감독으로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리 감독의 포부와 향후 팀 운영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사리 감독은 20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유벤투스는 최고의 팀이다. 이탈리아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팀이기도 하다"며 유벤투스 구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책임이 막중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인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리그는 물론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 새 감독 체제에 돌입한 만큼 프리시즌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호날두와 디발라의 공존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2017/2018시즌 리그 33경기(교체출전 7회)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던 디발라는 2018/2019시즌 활약이 주춤했다. 리그 30경기(교체출전 6회)에 나섰지만, 5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합류한 뒤 팀의 중심이 호날두 쪽으로 옮겨갔고, 중앙이 아닌 측면에 서는 등 맞지 않는 역할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디발라가 호날두의 등장으로 인해 전술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선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디발라는 올여름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음 시즌 두 선수의 공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사리 감독은 디발라의 입지를 묻는 질문에 "팀 전술을 먼저 만들어두고 거기에 선수를 맞춰서는 안 된다. 팀의 중심이 될 선수를 2,3명 정도 정해둔 뒤 전체적인 팀 전술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디발라는 재능이 많은 선수다. 더글라스 코스타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팀을 만들어갈 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디발라도 전술의 핵심이란 사실을 분명히 했다.

이어 사리 감독은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첼시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지도했지만, 호날두를 훈련시키는 것은 또 다르다"면서 "감독으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기록을 보유한 선수지만, 호날두가 다음 시즌 또 다른 기록을 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아빠 된다… "작은 루키 곧 우리 가족 합류"
‘주장 그리고 최고참의 책임감’ KB 염윤아, “내가 먼저 움직여야 후배들도 배운다”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새해 아빠가 된다.오타니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합류할 수 있기를...
FA '최대어' 잡은 애리조나, 빅마켓들과의 경쟁서 승리한 비결은 바로 이것!
KT가 역전패에도 얻은 것, 박준영의 궂은일과 헌신
의외의 결과였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투수 가운데 '최대어'로 손꼽혔던 코빈 번스(30)가 애리조나와 계약했다.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성장 멈춘 한국 야구, 돌파구를 찾아라 [경기장의 안과 밖]
‘B.리그 프리미어로 새 출발’ B.리그, 2026-2027시즌 1부 리그 26팀 확정
한국 야구 국제경제력은 2013년 WBC에서 1라운드 탈락한 뒤 침체가 이어졌다.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선진 야구의 혁신을 캐치업 전략으로 따라갈 필요가 있다. 위기는 기회다. ...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 튜브톱 드레스 사이 보이는 아찔한 골…여신 강림
박민영이 우아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8일 박민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미스맥심 유디, 눈사람으로 완벽 변신… 청순·섹시 넘나드는 1월호 화보 공개
남성지 맥심(MAXIM)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미스맥심 유디가 맥심 2025년 1월호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였다. 유디는 이번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동시에 발...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50대 왕조현, 은퇴 후 근황…친근해진 책받침 여신 [DA★]
대만 출신 홍콩 배우 왕조현의 은퇴 후 근황이 공개됐다.왕조현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연말 인사를 하며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왕조현은 긴 생머리에 50대 나이를 잊은 투명한...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