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박항서 붙잡는 베트남 축협…계약연장 협상 앞당겨
출처:헤럴드경제|2019-06-13
인쇄


베트남 축구협회(VFF)가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 붙잡기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 만료는 내년 1월이다.

양측은 계약만료 3개월 전인 올해 10월에 계약연장 여부를 결정 짓는데 베트남 축구협회가 계약연장 협상을 앞당기려 서두르는 것이다.

이는 현지 언론들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도 박 감독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VFF가 계약연장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온라인 매체 ‘징’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까오 반 오아인 VFF 부회장은 전날 “박항서 감독과의 계약이 내년 1월에 끝나고 계약만료 3개월 전(올해 10월)에 양측이 계약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인 부회장은 이어 “시한보다 이른 시기에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VFF는 현재 이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박 감독의 공헌에 합당하고, 베트남 축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감독이 계약만료로 떠나게 할 수는 없다”면서 “축구 팬들이 박 감독을 잃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계약연장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계약연장 의사를 내비치면서 “구체적인 협상은 에이전트사에 일임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의 계약이 연장될 경우 그의 몸값이 상당히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한 현지 매체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세후 24만 달러(약 2억8천400만원)인 박 감독의 연봉이 48만∼60만 달러(약 5억6천700만∼7억900만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야구
  • 농구
  • 기타
MVP 아쿠나 주니어 친동생, 윈터리그 '신인왕+MVP' 노린다…'형만한 동생도 있다' 증명
‘신인이 라운드 MVP 후보였다니!’ 홍유순의 폭풍 성장기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40(홈런)-70(도루)' 대기록을 달성하고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7. 애틀랜타)의 친동생 루이스...
2루 경쟁자가 떠났다…다저스 김혜성, 주전 경쟁의 기회 열렸다
삼성생명에 남은 마지막 카드, 윤예빈 복귀 시점은?
김혜성(25)과 LA 다저스의 계약 소식은 여러 면에서 놀라웠다. 포스팅 마감시한을 눈앞에 두고 소식이 전해졌다. 김혜성의 도전 정신은 과감했다. 유격수 무키 베츠, 2루수 개빈 ...
'아까운 GG 무산' 박성한, 연봉은 훈풍 3.7억 사인…SSG, 재계약 마무리
[NBA] 'GSW 아니었어?' 버틀러의 다음 행선지... 뜬금없는 팀이 등장했다
프로야구 SSG가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SSG는 6일 연봉 계약 현황을 발표했는데 유격수 박성한이 지난해 3억 원에서 7000만 원(23.3%)...
김희정, 과감한 레깅스룩에 꽉찬 볼륨감 "2025년도 더 건강하게"
김희정, 과감한 레깅스룩에 꽉찬 볼륨감
배우 김희정이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6일 김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도 더 건강하게!"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게시물에는 김...
이솔이, 몸매 관리에 진심 맞네..완벽 S라인에 힙업 뒤태까지
‘박성광♥’이솔이, 몸매 관리에 진심 맞네..완벽 S라인에 힙업 뒤태까지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했다.7일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의 개인 채널에는 “저는 근육 있는 몸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슬랜더가 추구미라 관리에는 진심인데요?...
권유리, 드라마·영화·예능 전방위 활약중 "2025년은 나의 해"
[SC줌人] '뱀띠★' 권유리, 드라마·영화·예능 전방위 활약중
권유리가 2025년을 빛낼 뱀띠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권유리는 영화 첫 주연작 '돌핀'부터 tvN 역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디즈니+의...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