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L 출격 예고 이근호 "지금까지 못한 것 만회한다"
- 출처:스포츠서울|20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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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못한 것을 만회하겠다.”
재활을 거쳐 그라운드에 복귀한 이근호는 소속팀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기 16강행이 걸린 결전에서 제 몫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는 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ACL H조 5차전 시드니FC와 홈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울산 대표선수로 등장한 뒤 “주장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려 했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했다”며 “이제 돌아왔으니 지금까지 못했던 것 만회하는 활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동계 전훈 기간 중 다쳐 이제 그라운드에 돌아온 상황이다. 지난달 28일 경남과 K리그1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투입된 것이 올해 공식 경기 출전의 전부다.
울산은 시드니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ACL 16강행 조기 확정에 성공한다. 이근호는 “김도훈 감독님 말씀대로 아직까진 결정된 것이 없다. 이번에 스스로 (16강행을)결정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며 무승부만 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부터 버릴 것을 다짐했다.
울산 소속으로 2012년 이 대회 우승할 때와 비교를 묻는 질문엔 “2012년과 지금의 공통점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끈끈하다는 것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상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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