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괴물·세르비아 빅맨… '워리어스 왕조' 무너뜨릴까
- 출처:조선일보|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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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천하‘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
워리어스는 최근 4년간 세 번(2015, 2017~2018년) 챔피언에 올랐다. 워리어스는 올해도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NBA(미 프로농구) 서부콘퍼런스 1위(승률 0.695·57승25패)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다. 워리어스는 1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8강·7전4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케빈 듀랜트(29점)·클레이 톰프슨(21점)·스테픈 커리(20점)의 활약을 앞세워 115대109로 승리, 2승째를 챙기며 우승에 한 걸음 더 전진했다.
하지만 유럽 농구 천재들을 앞세운 강력한 대항마들이 등장해 그 어느 때보다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5·그리스)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 세르비아 출신의 장신 센터 니콜라 요키치(24·213㎝)가 버틴 덴버 너기츠다.
‘그리스 괴수‘로 불리는 아데토쿤보는 1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2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2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23대102 완승을 이끌어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 시즌 벅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 속에 동부콘퍼런스 승률 1위(0.732·60승22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데토쿤보는 별명처럼 괴물 같은 운동 능력을 지녔다. 키 211㎝, 몸무게 110㎏의 근육질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 그리고 1m 이상 뛰어오르는 점프력이 발군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점프 때 최고 높이는 371㎝로 림의 높이보다 66㎝나 높다. 이번 시즌 72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득점 3위(27.7점)에 올랐다. 1968년 창단한 벅스는 NBA의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 자바가 활약했던 1971년(당시 서부콘퍼런스 소속) 이후 파이널 우승이 없다. 팬들은 아데토쿤보가 48년 만에 우승을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요키치가 중심을 잡고 있는 너기츠 역시 기세가 만만치 않다. 워리어스에 이어 서부콘퍼런스 2위(승률 0.659·54승28패)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섰다. 요키치는 지난달 30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홈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3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 121대113 승리에 앞장섰다. ‘Big Honey(덩치 큰 귀요미)‘로 불리는 요키치는 패스 실력까지 갖춘 빅맨이다. 지금까지 치른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평균 리바운드 2위(11.8개), 어시스트 2위(8.8개), 득점 7위(24.9점)에 올라 있다. 1967년에 창단한 너기츠 역시 요키치가 사상 첫 우승을 이끌 선수로 기대한다. 너기츠가 3라운드(4강)에 진출하면 워리어스-로키츠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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