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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아의 전설로 우뚝…UCL 亞 최다골 경신
출처:엠스플뉴스|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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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메이커‘ 손흥민(26)이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짝을 이뤄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져있던 전반 7분과 전반 10분 연달아 골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두 골과 요렌테의 추가골을 묶어 3-4로 패배했지만 합산 스코어 4-4 동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11호, 12호골을 연속으로 터트린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우즈베키스탄의 스트라이커 막심 샤츠키흐의 11골이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소속이던 지난 2013년 만 21세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2014-15시즌 본선 첫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통산 39경기 만에 12골을 넣어 큰 무대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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